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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작가 갤러리 도원도

2014.03.23 본문

작가노트

2014.03.23

Artist.Young Ok KIM 2021. 4. 26. 00:38

내 사랑하는 사람과
꽃길을 걷고 싶소
나만을 아껴주는 사람과
손을 꼭잡고 뛰어가고 싶소
꽃잎 우수수 떨어질때 모자는 벗어버리고 가슴으로 맞을 것이오! 
 
봄이 오는 길목을
난 지키고 있을 것이오
꽃잎들 겨울을 이겨냈노라고
말하는 그 이쁜소리를ᆢ
반길 것이오
나도 그랬노라 말할 것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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