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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작가 갤러리 도원도
2013.05.23_작업실에서 그림의 길 본문
시간에 쫓기는 나는 항상 바쁘다.
가정의 아이들, 직장의 학생들, 그리고 내 작업들..
그러던 중 나는 병이 생겼다. 놀랍고 서러웠다.
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아직 다 못그렸는데 어쩌지 ... 작업실을 구해야겠다. 죽기 전까지 그림그리다 이세상을 떠나면 아름답겠지?..
좀 철없는 상상을 하였지만
바로 작업실을 구했고
내가 평생 소원하는 그림을 안정되게 시작하였다.
물론 직장은 아프니까 병가를 내었고 적당히 직장에 있는 짐을 꾸려서 작업실에 옮겨놓았다.
주위사람들은 아픈데 무슨 작업을 하는냐고 걱정을 하지만..
첫작업으로 수국을 만나게 되었고 사슴이 등장한다.
수국의 작은 꽃잎들은 나와 즐거운 대화를 한다.
소근소근 거리며 살아가는 인생이야기 삶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이야기도 한다. 춤도 추고 파티도 한다.
그러던 중 홀연히 나타난 착한 애기사슴 한마리가 귀를 솔깃하며 고개를 든다. 나랑 함께 이야기해요! 하면서...
내가 아프고 수술하러 병원에 입원하면서 사슴에게 위로를 받았고 꽃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큰 위안과 힘을 얻었다.
작업실에 올때면 나를 반겨주는 그림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내 그림의 길은 이제 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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