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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작가 갤러리 도원도
2005.04.28_산수유 꽃 찾아 산동으로 본문
나는 산수유 꽃을 즐겨 그리는 편이다.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봄을 찾아 떠난 스케치여행에
산수유 꽃을 놓칠 수 없다.
지리산 자락 산동을 바라보니
산수유 꽃 무리가 온 마을을
노란치마로 품고 있다.
은은한 분위기가 감도는
노란빛들이 봄을 찬란히 맞이한다.
계곡 시냇물에 그 별빛이 반짝인다.
옛날 중국산동성에서
시집 온 신부의 혼수품으로
심은 한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지금은 최대 생산지로 변모했다 한다.
마을경치에 취하고
꽃에 취하고
그리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
이쪽저쪽
너무도 많은데....
.................
눈물이 날 것 같다.
상위마을에서 바라보는 언덕위에서
준비해온 100호짜리 화선지를 펼쳐본다.
바람에 날릴세라 이곳저곳 눌러놓고
스케치를 시작한다.
먹선을 그리고 채색도 들어갔다.
실경에서의 분위기와 감동을 표현하기 위해선
현장에서 어느 정도 작업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자리가 불편하니 허리가 아프다.
야외 작업으로 화선지가 너무 크다.
욕심을 너무 냈나보다..........
하지만 산수유 꽃들이 한 잎 한 잎
그림 속에 자리 잡고 피어있으니
난 행복하다.
무척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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