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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작가 갤러리 도원도
2007.05.13_복사꽃 핀 마을은 본문
우연히 발견한 복사꽃 마을....
서울근교에서 복사꽃을 찾기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다.
배꽃과수원은 환하고 넓게 펼쳐져 있지만
복사꽃은 갑자기 숨어서 나타나고는
나를 깜짝 놀라게 한다.
어찌 표현할 수 없는 어여뿐 선홍빛...
가슴 뛰게 아름다운 자연의 색감...
별처럼 반짝이는 환상적 분위기를...
과연 내가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을까?
한참을 감흥에 젖어 감상한 후
봄햇살에 따사하기도 포근하기도 한 복사꽃 아래
조용히 난 쪼그리고 앉아 그려보았지만
.... 결국 습작의 작품으로 남았다.
그해 이후 봄꽃을 찾아 스케치 할 때는
놀라지 않게 복사꽃도 찾아나선다.
올봄 다시 가본 그 마을은 토지 개발 공사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온통 파헤쳐지고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시뻘건 팻말들이 난무하다.
복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같다...는
싯구가 절절히 멀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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