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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작가 갤러리 도원도
그림을 그리는 것은 어쩌면 나의 숙명인 것 같다. 내 작업의 변화하는 모습은 새롭게 무엇인가 가슴으로 밀려오는 감동이 있기에 그 느낌을 열정의 에너지로 그리게 된다. 작품이 어느정도 완성될 쯤이면 어디선가 전시를 하자고 제안이 온다. 전시회를 할 때는 피곤한 줄도 모르고 관객에게 선보이며 기뻐한다. 관객이 감동을 받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나도 그냥 행복한 것이다. 내 그림 판매는 전시 할때 마다 행운의 신이 강림을 하였는지 항상 구매자가 나타나서는 나를 설레이게 한다. 내 그림에 정이 들어서 사실 팔기도 아쉽다. 내 사랑과 정이 담긴 창작품이기에 더욱 그렇다. 판매행위는 나에게 다시 그림을 더 그려라 하고 떠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 힘으로 다음 전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나는 유명 작가..
시간에 쫓기는 나는 항상 바쁘다. 가정의 아이들, 직장의 학생들, 그리고 내 작업들.. 그러던 중 나는 병이 생겼다. 놀랍고 서러웠다. 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아직 다 못그렸는데 어쩌지 ... 작업실을 구해야겠다. 죽기 전까지 그림그리다 이세상을 떠나면 아름답겠지?.. 좀 철없는 상상을 하였지만 바로 작업실을 구했고 내가 평생 소원하는 그림을 안정되게 시작하였다. 물론 직장은 아프니까 병가를 내었고 적당히 직장에 있는 짐을 꾸려서 작업실에 옮겨놓았다. 주위사람들은 아픈데 무슨 작업을 하는냐고 걱정을 하지만.. 첫작업으로 수국을 만나게 되었고 사슴이 등장한다. 수국의 작은 꽃잎들은 나와 즐거운 대화를 한다. 소근소근 거리며 살아가는 인생이야기 삶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이야..
전시기간 : 2013년 3월 7일 - 3월 10일 ( 4일간 ) 전시형태: 부스전 형식의 국제아트페어 전시장소: 100년전 아모리쇼 탄생장소 . 69 Regiment Amory . 68 Lexington Avenue @25th Street NewYork , NY Thursday, March 7 : 12 – 5pm, VIP/Press Preview Friday, March 8 : 12 – 7pm, Open to the publicFriday, March 8: 7 – 12am, Opening Night Reception (21+) Saturday, March 9: 12 – 7pm, Open to the publicSaturday, March 9: 7 – 12am, Saturday..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계절 가을! 감나무에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는 보는 이의 가슴에 달콤한 사랑을 선물한다. 위대한 자연 앞에 서면 예술에 대한 열정이 솟구쳐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다. 가을의 감나무를 통해 배품과 사랑을 배운다. 넉넉함과 나눔을 통해 미덕을 실천하고 싶다. 한참 만에 전시를 하게 되어 부끄럽다. 이번 전시는 100호 3점과 50호 1점, 30호 2점, 10호 2점, 6호 3점을 준비했다. 한국화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기 위해 캔버스에 표현한 아크릴 작품과 장지에 먹으로 표현한 작품을 각각 전시하면서 감상자의 의견을 듣고 작품의 방향을 모색하면서 연구하고 고민해야겠다.